2012년 인기리에 방영된 ‘신사의 품격’ 에서부터 현재 방영하고 있는 ‘꽃보다 할배’까지, 요즘엔 중장년층을 타킷으로 한 방송프로그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40~50대에의 나이에도 아저씨라 불리길 거부하는 노무족과(NOMU), 평범한 아줌마이길 거부하는 루비족(RUBY)이란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나이를 잊고 젊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급격한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는 안티에이징과 관련한 미용성형 분야이다. 젊게 오래 살고 싶은 욕구로 인해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안티에이징과 관련한 성형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으로 실리프팅이 있다.

실리프팅은 수술이 필요 없는 비 수술적 방법으로 피부노화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리프팅은 얼굴에 실을 삽입하여 쳐진 피부를 당겨 주는 방법으로 시술 직후 즉각적인 주름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사용되는 실리프팅 시술은 녹는실(PDO, Polydioxanone)을 이용 해서 시간이 지나면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진다. 때문에 실밥 제거가 필요 없으며 삽입된 실이 피부속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탄력이 좋아진다.

이러한 실리프팅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울트라V리프팅부터, 오메가V리프팅까지 삽입되는 실의 모양과 굵기에 따라 다양한 실리프팅 방법이 있다. 실의 굵기가 가늘고 실 모양의 돌기가 없는 울트라V리프팅의 경우에는 시술 후 이물감이 거의 없으며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반면 실의 굵기가 굵고 돌기가 달린 모양의 실을 사용하는 오메가V리프팅은 리프팅효과가 뛰어나고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회오리리프팅, 코그리프팅, TR라인 등 리프팅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원리와 효과는 동일하다. 다만 리프팅의 종류에 따라서 유지기간 이라던지 자연스러움, 피부재생 효과와 리프팅 효과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시술 시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실리프팅과 관련해 부천피부과 민클리닉 부천점 오세문 원장은, 일반인들은 너무나도 다양한 리프팅 종류로 인해 어떤 리프팅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에게 맞는 가장 효과적인 리프팅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 의사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