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신체 부위보다 노화가 빨리 찾아오며 그 진행 속도 또한 빠른 편이다. 특히 얼굴 중에서도 눈가는 피지선이 없어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지가 분비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져 주름이 잘 생긴다. 또한 평소 웃거나 찡그리는 등의 표정을 지을 때 눈가도 함께 움직이게 되므로 주름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이러한 눈가의 주름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몇가지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눈가 마사지 방법으로 먼저 양손 검지와 중지를 눈가에 대고 눈 밑 주름이 펴지도록 살짝 당겨 고정시킨다. 그리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눈을 위로 치켜 뜬 채 3초를 유지하고 숨을 내쉬면서 치켜 떴던 눈을 내려 3초를 유지고, 다음 ‘옹’을 발음하듯 인중을 최대한 늘려 입 모양을 만들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3초를 유지한다.

이러한 마사지 방법은 주름 예방에 도움이 주며 이 외에도 평소 눈을 꽉 감는 등의 눈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주름에 영향을 미치므로 삼가야 한다.

청담 민클리닉 부천점 오세문 원장은 “눈가 주름은 이마주름, 입가 주름보다 쉽게 생기는 경향이 있어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초반부터 관리를 해주는 좋다”며 “눈가 주름은 앞으로 시작될 노화의 첫 증상이기도 하므로 주름이 생겼을 시에는 그 외 피부 관리나 탄력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요즘에는 이러한 눈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시술로는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하는 보톡스 시술이 있으며 최근에는 내성이 생기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에도 효과유지가 가능한 제오민 등이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본래 보툴리눔 톡신은 안면경련, 근육경련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던 약물로 신경독소를 정제시켜 만든 약품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시술이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근육으로 인한 사각턱 개선, 종아리 근육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